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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저수지서 수십년 추정 백골 머리부분 발견
뉴스종합| 2019-09-18 17:58
[연합]

[헤럴드경제=박승원 기자] 18일 경기 용인시 한 저수지에서 숨진 지 수십 년이 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백골 시신의 머리부분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께 경기 용인시 기흥구 한 저수지 주변 수풀에서 백골 상태인 시신 머리 부위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다른 신체 부위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백골 상태로 봤을 때 숨진 지 수십 년 이상 된 것으로 보인다”며 “사망 시기와 신원 등 정확한 내용을 파악하기 위해 백골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pow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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