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
코오롱생명과학, 세포치료제 전용공장 첫 수주…新사업 확장 잰걸음
뉴스종합| 2019-10-02 11:24

새로운 다짐으로 심기일전 하고 있는 코오롱생명과학이 세포치료제 분야 위탁생산 첫 수주 등 새로운 지평을 열며 사업 확장에 잰걸음을 보이고 있다.

코오롱생명과학(대표 이우석)은 에스엘바이젠(대표 이옥희)과 신생아 HIE(허혈성 저산소 뇌병증) 치료제 후보물질인 BM102에 대한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가 CMO 사업의 첫 도전인 만큼 세포유전자치료제 분야에서 축적된 생산 노하우를 기반으로 성공을 위해 전사적 자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BM102는 신생아 난치성 뇌질환으로 알려진 신생아 HIE(허혈성 저산소 뇌병증) 분야의 치료제 후보 물질이다. 이 분야는 아직까지 효과적인 치료법이 없어 최근 줄기세포 치료가 대안으로 떠오른다.

에스엘바이젠은 중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한 BM102 임상시료를 제조를 할수 있는 CMO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세포치료제 생산 경험과 KGMP(우수 의약품 생산기준) 관리 시스템 등에 있어, 코오롱생명과학의 충주공장에 BM102의 생산을 위탁하게 됐다. 이번 계약에 따라, 2022년말까지 제조용 세포은행(WCB)의 이전, 임상 시료 생산을 위한 표준 공정서 개발(SOP) 및 프로토콜 개발, 각종 밸리데이션, 시험 생산 및 임상 1상 시료 생산이 이뤄진다. 함영훈 기자/a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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