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
현대·기아차 ‘수해 차량 특별지원 서비스’
뉴스종합| 2019-10-04 15:02
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강원 강릉에 3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지난 3일 물바다가 된 오죽헌 앞 도로에서 침수된 차들이 물이 빠지기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현대·기아차가 태풍 ‘미탁’으로 수해 피해를 본 지역의 고객을 위해 연말까지 ‘수해 차량 특별지원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수해 차량 특별지원 서비스’는 현대·기아차가 매년 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차량 정비 지원부터 이재민 피해 복구를 위한 구호 활동 및 생필품 지원 등을 제공한다.

태풍 피해 차량이 전국 직영 서비스센터나 블루핸즈(현대), 오토큐(기아)로 입고되면 수리 비용을 최대 50% 할인해준다. 수리 완료 후엔 세차 서비스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또 렌터카를 대여하면 최장 10일간 렌터카 비용의 50%를 지원한다. 기아차는 고객이 수해 차량을 폐차 후 기아차를 재구매할 경우 최장 닷새 동안 무상으로 렌터카를 제공한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수해 차량 특별지원 서비스와 긴급 지원 서비스를 통해 빠른 수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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