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대구시, 중소 근로자 자녀 장학생 선발
뉴스종합| 2019-10-07 10:20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는 중소기업 근로자의 사기 진작과 자녀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19년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7일 밝혔다.

대구 중소기업체의 동일 사업장 또는 사업장 폐업으로 이직한 경우 6개월 이내 재취업해 전·현 사업장 실근무기간이 2년 이상인 근로자 자녀가 대상이다.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한 자녀 50명(고등학생 30, 대학생 20)을 선발한다.

장학금은 고등학생 150만원, 대학생은 350만원까지 등록금 범위 내에서 지급하고 선발인원 및 지급 금액은 ‘인재육성기금 운용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한다.

가구당 소득이 2018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80%(4인 기준 493만2160원), 노사화합상 수상 및 유공자 등은 90%(4인 기준 554만8680원) 이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오는 25일까지로 주소지 해당 구·군으로 접수하면 된다.

안중곤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근로자 자녀들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해 근로자의 경제적 생활안정과 자긍심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