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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알스 최기섭 결혼…신부는 9세 연하 헤어 디자이너
엔터테인먼트| 2019-10-13 12:52
[최기섭 SNS]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그룹 옹알스로 활동 중인 개그맨 최기섭이 13일 결혼한다.

최기섭은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그랜드힐 컨벤션에서 9세 연하의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 신부는 비연예인인 헤어 디자이너로, 두 사람은 1년간 교제해오다 결실을 맺게 됐다.

최기섭은 지난 SNS를 통해 “D-DAY 1. 드디어 내일. 10월 13일. 유부클럽. 연락 못드린 분들 정말 죄송합니다. 처음이다보니 정신이 없었네요”라며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함께 공개한 사진은 최기섭과 예비신부의 아름다운 모습이 담긴 웨딩화보다. 최기섭은 “상기 이미지와 실제는 다를 수 있습니다”라는 재치 있는 문구로 웃음을 자아냈다.

최기섭은 지난 2003년 S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후 2008년부터 옹알스 멤버로 활약하고 있다. 옹알스는 세계 최대 코미디 페스티벌에 초대되고, 지난 2015년 한국 코미디언 최초로 예술의전당에서 공연을 올린 코미디 한류의 주역이다.

또한 최기섭은 OCN ‘보이스’와 SBS ‘기름진 멜로’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약 중이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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