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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모텔 6층서 50대 여성 3시간 투신 소동
뉴스종합| 2019-10-14 18:38
[연합]

[헤럴드경제=박승원 기자] 5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모텔 창문에 매달려 3시간동안 투신 소동을 벌이다 경찰과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됐다.

14일 정오께 충남 천안시 한 모텔 6층에서 여성이 뛰어내리려고 한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여성은 출동한 경찰과 119 구조대원들에게 “누군가가 나를 잡으러 온다”며 횡설수설하거나 소리를 질렀다.

경찰과 119 구조대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에어매트를 설치하고 여성을 설득했다.

같은 시각 또 다른 구조대원들이 모텔 객실 문을 열고 들어가 창가에 매달려 있던 여성을 약 3시간 만에 구조했다.

경찰은 여성의 신원을 파악하는 한편 소동을 벌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pow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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