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염태영 수원시장, 세번째 객석 양보할까?
뉴스종합| 2019-10-15 22:42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이 영화 ‘김복동’을 두번째 관람했다. 세번째 영화 상영할때 관람석이 꽉 채워지면 객석 양보를 하겠다는 ‘티저광고성’ 글을 올렸다. 티저광고는 소비자 호기심을 자극해 일부러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자세히 드러내지않는 마케팅 기법으로 최근 페북정치에 도입되는 사례가 늘고있다. 예를들면 남경필 전 경기지사가 예전에 ‘전 내일 경기도지사를 그만두겠습니다’라는 글을 한밤중에 SNS에 올려 호기심을 자극하는 방식이다.

염 시장은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예고] 영화 ‘김복동’.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내일(16일) 오후 4시에 상영합니다. 시민 누구에게나 열려 있습니다. 한품은 평생, 희망을 위한 싸움에 지치지 않으셨지만, 끝내 올해 1월말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하신 김복동 할머님. 그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함께 나누면 좋겠습니다.

그는 “객석을 가득 메워주시면, 저는 3번째 보게 되는 것이니까 기꺼이 자리를 양보해드리겠습니다”고 했다.

영화 김복동은 일본의 사죄를 받기위한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의 27년간의 기나긴 여정을 담은 다큐멘타리 영화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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