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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내달부터 고화질 영상통화 서비스 제공
뉴스종합| 2019-10-23 10:00

KT는 23일 5G·LTE에서 제공하는 HD급 고화질 영상 통화 서비스를 통신 3사 간 연동하고, 통신사 관계 없이 고화질 영상통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KT 직원들이 영상 코덱인 HEVC가 적용된 HD급 고화질 영상통화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KT 제공]

[헤럴드 경제=홍승완 기자]

다음달부터는 통신사에 관계없이 이동통신 가입자들은 고화질(HD) 영상통화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된다.

23일 KT 등 이동통신사에 따르면 최근 이동통신 3사는 모두 무선망에 고화질영상코덱(HEVC)을 적용해 모든 고객들이 고화질 영상 통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통신사 간 서비스 연동을 완료했다. 통신 3사는 내달 5일까지 이를 전국망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HEVC 코덱 기반의 고화질 영상통화는 화질이 HD(720x1280)급으로 기존 보다 화소 수가 3배 증가해 고객이 느끼는 체감 품질 효과가 매우 크다.

HEVC는 기존 영상통화 서비스에 적용되던 H.264 코덱 대비 2배 높은 압축률을 자랑하는 차세대 영상 전송 기술로 가입자들은 LTE와 5G 단말기로 기존보다 2배 정도 선명한 고화질 영상통화가 가능하다.

별도의 앱을 설치할 필요도 없다.

고화질 영상통화는 HEVC 코덱을 지원하는 갤럭시 S9 등 일부 LTE 스마트폰과 현재 출시된 모든 5G 스마트폰에서 이용 가능하다.

swan@heraldcorp.com

KT는 23일 5G·LTE에서 제공하는 HD급 고화질 영상 통화 서비스를 통신 3사 간 연동하고, 통신사 관계 없이 고화질 영상통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KT 직원들이 영상 코덱인 HEVC가 적용된 HD급 고화질 영상통화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K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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