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이 “이재명 지사가 대법원 판결에서 무죄를 선고 받는다면 대권가도에 청신호가 켜지는 것”이라고 밝혔다.

CBS노컷뉴스에 따르면 박 의원은 5일 이 지사 탄원서 제출 경위와 배경 등에 대해 “진보세력의 재집권을 위해서”라며 “지난번 1심과 2심때도 이 지사를 탄원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 조국 전 법무부장관을 다 지원하고 지지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지한 이유는) 진보세력의 재집권을 위해서는 비록 같은 당은 아니지만 좋은 인물들이, 후배들이 성장해서 도전하는게 좋지않나. 법적 유무죄는 사법부가 판단할 문제이지만 좀 좋은 일이 있기를 바란다는 의미에서 이 지사에 대한 탄원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지금이 중요한 시기라고 판단해 탄원을 했다”고도 덧붙였다.

min3654@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