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트업 취업 및 창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 기대

[헤럴드경제(대전)= 이권형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서울지방청(청장 김영신)은 오는 14일 연세대 백양누리에서 스타트업 80여개사가 참여하는 ‘2019 스타트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중소벤처기업부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연세대 등 서울권 11개 대학과 서강대, 한국기술벤처재단이 함께 주관한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스타트업 구인․구직 수요 매칭을 위한 만남의 장을 통해 고용 확대에 기여키 위함이다.

'Find Your Unicorn'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벤처캐피털 등으로부터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80여개 스타트업이 참여하며, 이 가운데에는 럭스로보, 프레시지, 매스프레소 등 이미 업계에서 상당한 경쟁력을 갖추었다고 평가받는 곳이 대거 포함돼 있다.

이번 행사에는 채용부스 운영 외에도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있다. 우선, 가정간편식 전문기업 (주)프레시지 정중교 대표, 온라인 핸드메이드 마켓 ‘아이디어스’를 운영하는 (주)백패커 김동환 대표, 온디맨드(on-demand) 모바일 러닝 플랫폼 운영사 (주)튜터링 김미희 대표가 ‘CEO 토크콘서트’를 열어 각 기업의 비전과 사업 성공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줄 계획이다.

또한, 서울중기청은 (예비)창업팀의 동료를 찾기 위한 ‘팀빌딩존’, 취업 준비생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키 위해, 관련 스타트업이 무료로 상담해주는 ‘카운슬링존’도 마련한다.

그 외에도 명함제작, 포토존에서 인증샷 찍기, 경품 뽑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으며 스타트업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공간과 휴게공간도 동시에 운영한다.

김영신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스타트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직원과 함께 성장해가는 스타트업 취업문화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kwonhl@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