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문 대통령 “제주어선 화재, 모든 자원 총동원 인명구조 최선”지시
뉴스종합| 2019-11-19 13:34
19일 오전 제주 차귀도 서쪽 해상에서 통영 선적 연승 어선에서 불이 나 해경이 구조 및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은 불이 난 어선의 모습. [연합]

[헤럴드경제=이운자]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제주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화재와 관련,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높은 파고와 차가운 수온으로 신속한 구조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행정안전부 장관과 해양수산부 장관이 해경·해군·지자체 등 관련 기관과 합동 구조 활동이 효율적으로 진행되도록 상황을 철저히 관리하라”고 지시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문자를 통해 언론에 전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피해자 가족에게도 수색·구조 활동 진행 상황을 최대한 신속하게 알리고 지원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또 베트남 대사관을 통해 베트남 피해자 가족에게도 즉시 연락을 취하고 가족의 한국 방문 등 필요한 편의를 보장하라고 했다.

앞서 이날 오전 7시 5분께 제주 차귀도 서쪽 76㎞ 해상에서 통영 선적 연승어선대성호(29t·승선원 12명)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yi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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