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경기도기술학교 재능기부 봉사
뉴스종합| 2019-11-20 09:33

[헤럴드경제(수원)=지현우 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운영하는 경기도기술학교 교육생들이 도내 취약계층을 찾아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도기술학교 특수용접, 전기에너지 등 2개 학과 교육생들은 양평군과 화성시 지역 낙후된 시설들을 찾아 그동안 학습한 솜씨를 발휘해 보수·개선 작업을 했다. 지난 13~14일 전기에너지 학과 교육생 4명과 교사 1명은 양평군 서종면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했다.

경기도기술학교 교육생들은 취약계층을 찾아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경기도 제공]

교육생들은 지난 3월부터 약 8개월간 학습과정을 통해 배운 기술을 활용, 노후 콘센트, 전등, 차단기 등을 교체하고 보수했다.지난18~19일에는 특수용접 학과 학생 6명과 교사 3명이 화성시 제부도 서신면 한 농촌을 찾아 노후된 경운기 등 농기계를 용접하고 보수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그동안 배운 기술을 좋은 일에 발휘하게 되어 뿌듯함을 느꼈고, 앞으로도 이런 자리에 많이 참석해 재능 기부를 하고 싶다”고 했다.

경기도일자리재단 이이철 경기도기술학교장은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 공헌에 재단이 앞장서겠다”고 했다.

경기도기술학교는 첨단기계, 전기에너지, 특수용접, 자동차정비, 산업디자인 등 5개 학과에서 내년 신입생을 모집한다. 1차 접수 마감은 다음달 15일이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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