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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 황희찬, 2경기 연속 득점…시즌 9호
엔터테인먼트| 2019-12-02 14:45
1일(현지시간) 레드불 잘츠부르크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16라운드 잘츠부르크와 아드미라 바커 뫼들링의 이날 경기 결과. 골을 넣은 황희찬의 모습이 선명하다. [레드불 잘츠부르크 인스타그램 캡처]

[헤럴드경제=정지은 인턴기자] ‘황소’ 황희찬(23·레드불 잘츠부르크)이 2019-2020시즌 9호 골을 기록했다.

황희찬은 1일(이하 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마리아 엔처스도르프의 BSFZ-아레나 열린 아드미라 바커 뫼들링과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팀이 0-1로 뒤진 후반 32분 동점 골을 터뜨려 1-1 무승부를 이끌었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팀이 전반 16분 시난 바크슈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다니던 후반 32분 미나미노 타쿠미의 패스를 발리슛으로 연결해 골문을 열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해 이번 시즌 전체 황희찬의 9호 골이자, 리그에서는 6호 골이다.

황희찬은 지난달 27일 KRC 헹크(벨기에)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에 이어 최근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며 물오른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잘츠부르크는 황희찬의 동점 골에 힘입어 개막 이후 16경기 무패(12승 4무)로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jungj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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