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아리온테크 자회사 라인엔터테인먼트, 코스닥 상장 착수
뉴스종합| 2019-12-05 11:11

아리온테크놀로지(대표 채명진)의 자회사 라인엔터테인먼트(이하 라인엔터)가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라인엔터는 최근 3년간 100억원 이상의 매출과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매니지먼트 사업 75억원, 프로그램 제작 사업 50억원을 각각 올려 12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회사는 엔터 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투자 유치를 진행해 자본 확충 후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와 IPO를 본격 진행할 예정이다.

2011년 설립된 라인엔터는 연예인들을 잇따라 영입하며 회사의 규모를 키웠다. MC와 개그맨 매니지먼트 사업분야에서 국내 1위 회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소속 연예인으로 MC 겸 개그맨 김구라, 김국진, 박미선, 김수용, 양세형 등 13명을 보유한 국내 최대 방송인 기획사다. 라인엔터는 SBS ‘베테랑’, JTBC ‘솔로워즈’ 등을 제작하며 제작사로서의 역량도 강화하고 있다.

김지헌 기자/raw@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