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개관…창업·업무공간 제공
강남스타트업센터 내부 모습. [강남구 제공] |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오는 12일 역삼동에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 및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강남스타트업센터’를 개관한다고 10일 밝혔다.
주요 민간·공공 창업지원센터가 밀집된 ‘창업가 거리’에 자리하는 강남스타트업센터는 면적 1051.23㎡의 4층 규모로 네트워킹공간·창업공간·강연실 등으로 구성된다. 이날 진행될 개관식에는 정순균 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시(구)의원·창업지원센터 대표 등이 참석한다.
센터는 모집을 통해 선정된 60명의 청년에게 창업·업무공간을 제공한다. 아울러 입주기업과 팁스타운(중소벤처기업부), 마루180(아산나눔재단), D.CAMP(은행권청년창업재단) 등 창업전문기관 간 네트워크 형성, 역량강화 교육 및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으로 초기 창업기업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용달 일자리정책과장은 “역삼로 일대는 수많은 벤처기업이 모여드는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의 허브”라며 “센터를 통해 잠재력을 가진 신규기업을 적극 지원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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