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중학생이 해킹?…조선일보 전광판 화제
뉴스종합| 2019-12-14 22:08

[헤럴드경제=한영훈 기자] 부산 시내에 설치된 한 언론사 전광판이 해킹으로 추정되는 고장을 일으킨 사진이 14일 인터넷을 달궜다.

이날 오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부산 서면에 위치한 건물 옥상 전광판을 촬영한 사진이 게재됐다.

해당 전광판에는 평소와 같은 광고나 뉴스 영상이 아닌 '조선일보 전광판 중학생한테 다 털렸죠? ㅋㅋㅋㅋ'라는 문구가 표출됐다.

전광판이 설치된 곳은 부산 도시철도 1, 2호선 서면역 인근으로, 이곳을 지나던 시민들에게 노출됐다.

전광판 운영업체 측은 사진이 온라인 등에 확산하자 전광판을 끄고 자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진경찰서는 "해킹 사고와 관련한 신고 등이 들어온 것이 없다"라고 밝혔다.

glfh2002@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