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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자산운용 김홍곤 전무, AAM 선정 ‘2020 韓 최고 CIO’
뉴스종합| 2020-01-20 18:30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DGB자산운용(대표 박정홍)은 김홍곤 전무가 홍콩 금융전문지 아시아 애셋 매니지먼트(AAM)로부터 ‘2020 대한민국 최고 투자책임자(CIO)’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AAM은 올해 창립 25주년을 맞는 권위 있는 금융투자 전문 저널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의 연기금, 공제회, 자산운용사, 헷지펀드 등 운용기관 및 펀드매니저들을 대상으로 운용 전략, 투자 성과 등의 동향과 업적을 평가해 국가별로 수상기관 및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번 ‘2020 Best of the Best Awards’에서는 김 전무가 지난해 실적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대한민국 최고 CIO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아시아 수상자 시상식은 3월 26일 홍콩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다.

김 전무는 DGB자산운용의 전신인 LS자산운용 시절부터 최근 10년 연속 매년 운용자산을 증가시키며 DGB자산운용을 가장 많은 주요 기관투자자를 고객으로 확보한 운용사 중 한 곳으로 성장시킨 점을 인정 받았다.

김 전무는 금융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in Finance)를 전공한 공학박사로, 과거 알리안츠(Allianz Global Investors)에서 글로벌 헤드를 역임하며 글로벌 헤지펀드와 구조화 상품, 글로벌 주식 및 환율 관련 파생상품 등 다양한 자산을 운용해 왔다. 최근엔 인공지능과 자산운용을 접목한 자산 운용 분야를 개척 중이다.

한편 DGB자산운용은 2016년 DGB금융그룹의 계열사로 편입됐고, 장기적 관점의 지속적·안정적인 운용수익을 추구한다. 국내 3대 연금 및 국가기관, 기금, 공제회, 생보사의 자금을 운용하는 기관자금의 강자로 인정받으며, 매년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는 해외 솔루션팀을 신설해 대체투자를 강화하며 성장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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