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성남시, 감염병 24시간 감시 돌입
뉴스종합| 2020-01-21 12:10

[헤럴드경제(성남)=지현우 기자]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설 연휴기간 대규모 인구이동과 최근 중국 우한 폐렴 발생과 국내외 여행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고자 24시간 비상방역 체계를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국내에서 연휴 기간 음식 공동섭취와 사람간 접촉증가로 발생이 높은 A형간염, 장티푸스, 노로바이러스, 인플루엔자 유행감염증 예방에도 주의를 당부했다. 중국 우한시 등 해외 여행 시에는 현지에서 유행하는 폐렴, 홍역, 뎅기열 등 감염병에 걸리지 않도록 여행지 감염병 정보를 확인하고 예방접종, 예방약, 예방 물품 등을 챙기도록 강조했다.

성남시 감염병 예방 안내문.

성남시는 지난해 제1군감염병인 장티푸스 5건, A형간염 340건, 제2군감염병 1222건, 제3군감염병 486건, 제4군 감염병 13건 등 발생했다. 해외유입에 의한 뎅기열 등 감염병 신고 건수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해외여행 후 설사, 발열, 발진, 기침 등 감염병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나 보건소로 연락하고 의료기관을 방문할 경우 마스크 착용과 해외 여행력을 반드시 의료진에게 알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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