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일반
일본 2번째 우한 폐렴 환자 확진…중국서 온 40대 여행객
뉴스종합| 2020-01-24 09:1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우한 폐렴' 사망자가 중국에서 급증하는 가운데 지난 23일 인천국제공항에서 탑승객들이 마스크를 쓴 채 걷고 있다. [사진=연합]

[헤럴드경제]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인 '우한 폐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에서도 두 번째 우한 폐렴 환자가 확인됐다.

중국 우한(武漢)시에 거주하다 최근 일본에 여행 온 40대 남성 여행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돼 폐렴을 일으킨 것으로 확인됐다고 일본 후생노동성이 24일 발표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 남성은 도쿄도(東京都)의 의료기관에 입원 중이다.

일본에서 우한 폐렴 감염자가 확진된 것은 두 번째다.

앞서 우한을 방문하고 일본으로 돌아온 가나가와(神奈川)현 거주 30대 중국인 남성이 우한 폐렴에 걸린 것으로 이달 15일 확인된 바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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