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금천구, 쓰레기 감량사업 참여단체 모집
뉴스종합| 2020-02-05 09:58
주민 스스로 쓰레기 감량 사업을 하는 단체에 구가 지원금을 준다. [금천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2020 금천구 쓰레기 감량 분야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참여단체를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마을공동체를 중심으로 쓰레기 감량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분야는 ▷쓰레기 분리배출 확산 ▷무단투기 계도·단속 ▷기타 등 3개 분야로 유형별 300만원 이내에서 총 예산 3000만원 소진 시까지 지원한다. 단, 보조금의 10%는 자부담해야 한다.

금천구에 거주하거나 직장, 학교를 다니고 있는 3인 이상 주민모임 또는 단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공동체는 구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사업계획서 등 관련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 후 이메일(yjs3516@geumcheon.go.kr) 또는 금천구청 11층 청소행정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사업계획서 등을 토대로 1차 부서심사, 2차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선정 공동체를 3월 중 구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구는 공모사업 신청에 대한 주민단체의 이해를 돕기 위해 10~14일 사전상담을 진행한다. 사전상담을 통해 1대 1 사업 컨설팅, 기존 사업 우수사례 소개, 사업신청서 작성방법 설명, 예산 편성(관리) 안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전상담을 원하는 주민단체는 금천구청 청소행정과에 전화(☏2627-1476)로 신청하면 된다.

유성훈 구청장은 “많은 사회적 비용을 야기하는 쓰레기 문제는 관 주도가 아닌 주민 스스로 느끼고 실천할 때 비로소 해결의 실마리가 나타날 것이다”며, “이번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을 통해 쓰레기 감량의식이 공동체를 넘어 구 전반에 까지 깊숙이 뿌리내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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