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구로구, 주말농장 분양합니다~
뉴스종합| 2020-02-05 10:37
도시농부 장터에서 구민이 직접 키운 작물을 팔고 있다. [구로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주말농장 이용자를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분양대상지는 궁동 주말농장 총 660구획(약 6500평)이다. 가구당 1구획(16㎡·약 5평) 분양이 원칙이다. 만 19세 이상 구로구 주민 또는 관내 직장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임차료는 연 6만원이다.

주말농장에서는 삽, 호미, 물뿌리개 등 간단한 농기구를 무료로 빌릴 수 있다. 벤치, 몽골텐트, 농막 등 편의시설도 제공된다.

신청은 10일 오후 6시까지 구청 홈페이지 새소식란을 통해서 하면 된다. 구는 무작위 전산추첨으로 당첨자를 선정하고, 그 결과를 17일 구청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구는 4월부터 11월까지 셋째 주 토요일마다 주민들이 재배한 작물을 직접 판매하고 물물 교환할 수 있는 ‘도시농부장터’도 개최할 계획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주말농장이 일상에 지친 주민들에게 활력을 제공하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연이 주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주말농장에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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