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금천구, 주민 대상 양방향문자서비스 50개 업무로 확대
뉴스종합| 2020-02-14 10:07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주민과의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문자 서비스를 이 달 부터 기존 23개 업무에서 50개 업무로 확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9월 도입한 문자서비스는 금천교육협치추진단 운영, 영치번호반 관련 업무, 자치회관 관련 업무 등 23개 업무에 쓰이고 있다. 새롭게 추가되는 업무는 동복지협의체 운영, 구인구직 상담, 대사증후군사업 지원, 통합복지상담, 방문간호 등 27개다.

구는 문자서비스 대민업무를 추가로 발굴해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양방향 문자서비스는 기존 행정정보 발신용 문자전송시스템에 주민 회신기능을 탑재한 것으로, 주민은 행정업무에 관한 궁금증을 문자메시지를 통해 담당공무원과 무제한 소통할 수 있다. 구는 양방향 문자서비스로 지난해 12월 서울시에서 주최한 민원서비스 우수사례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유성훈 구청장은 “양방향 문자서비스는 작은 생각의 변화로 금천구 민원서비스의 전체적인 질을 높인 민원 중심의 대표적인 행정혁신 사례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입장에서 주민이 만족할 만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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