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광진구 구내식당 휴무 월1회→주2회
뉴스종합| 2020-02-17 09:09
광진구청 공무원들이 이용하는 구내식당 입구가 닫혀있다. 구는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구청 주변 식당을 이용할 예정이다. [광진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는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7일부터 한 달간 주 2회 구내식당 휴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광진구 구내식당은 2018년 9월부터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에 쉬고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소비심리가 더욱 위축됨에 따라 구는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고 서민경제에 보탬이 되고자 구내식당을 매주 2회(목·금요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구청 직원 1000여 명이 인근 식당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선갑 구청장은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인근 식당을 도와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직원들이 앞장서기 위해 상생운동을 벌이기로 결정했다”며 “향후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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