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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나는 오피스텔 시장··· ‘골드라인 고촌역 아라캐슬’ 덩달아 주목’
부동산| 2020-02-20 11:18

[헤럴드경제] 정부의 잇따른 규제로 주택 시장이 잠잠해지고 초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약세를 이어가던 오피스텔이 새로운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 하락세를 유지하던 오피스텔 매매가격이 오름폭을 보이고 수익률 또한 타 금융 상품에 비해 높게 형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선호 지역 내 미분양 오피스텔 물량이 급속히 감소하는 등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수도권 오피스텔의 매매가격지수는 지난해 11월 전월 대비 0.03% 상승하며 내림폭을 유지하던 지수가 오름폭으로 전환했다. 다음달에도 0.02% 상승하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으며 12월 기준 5.20%로 여전히 제로(0)에 가까운 시중 예적금 금리를 상회했다. 특히 김포시의 매매가격지수는 2018년 1월부터 지난달까지 2년간 18.94% 상승했으며, 이는 2.02% 상승한 경기도 전체 지수를 웃도는 수치다.

공급과잉 논란으로 주춤하던 오피스텔 투자가 다시 주목받는 이유는 세금, 대출 관련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고 전매제한이 없으며, 청약통장 가입과 무관하게 분양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정부는 지난해 12월 16일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를 시행하면서 서울 등 규제지역에 대해 15억원 이상 고가 아파트 대출을 제한하고 종합부동산 세율도 최고 4.0%로 중과한다고 밝혔다. 서울은 민간택지에도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될 예정으로 향후 정비사업 사업성이 떨어지고 주택 공급량도 줄어들어 새 아파트를 분양받기 어려울 전망이다. 이렇다 보니 공실리스크가 적고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한 오피스텔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는 것이다.

부동산투자 전문가들은 “주택 시장 위주로 시행돼 풍선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기준금리가 역대 최저인 1.25%를 유지하고 있어 투자자 입장에서 주식과 같은 다른 금융상품보다 부동산 투자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며 “오피스텔은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하고 매매가 상승까지 이뤄진다면 금리보다 높은 투자수익률이 가능한 매력적인 상품”이라고 분석했다.

분양에 들어간 사업지도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다. 실제로 김포시 고촌에 들어서는 ‘골드라인 고촌역 아라캐슬’ 오피스텔은 최근 방문객들의 문의가 급격히 늘었다. 이 오피스텔은 대지면적 1,386㎡, 건축면적 1,072㎡며 지하 5층에서 지상 15층 규모로 오피스텔 총 264실, 상업시설 총 25실로 공급된다. 지상 1~2층은 상업시설로 구성되고 3~15층은 오피스텔로 마련된다.

골드라인 고촌역 아라캐슬 분양 관계자는 “주택시장 규제가 강해지면서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투자처로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며 “고촌역 초역세권에 상업시설까지 겸한 상품이다 보니 투자자들의 문의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수도권 중심으로 오피스텔 거래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경기도는 작년 초 225건이 거래됐지만, 규제 움직임이 나오기 시작한 11월에는 372건으로 65% 급증했다. 서울도 연초 줄곧 2000건 내외의 거래를 기록했지만, 4분기 들어 3000건을 웃돌며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한편 골드라인 고촌역 아라캐슬 견본주택은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1073-1(고촌역 1번 출구 앞)에 위치하며, 자세한 문의는 홈페이지 및 대표 문의전화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re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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