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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양준일 Maybe’ 베스트셀러 1위, 40대 여성 힘
라이프| 2020-02-21 11:07

가수 양준일의 에세이 ‘양준일 Maybe’가 출간과 함께 종합 1위(교보문고 집계)에 올랐다. 19년 만에 연예계 활동을 시작하면서 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함께 예약판매부터 폭발적인 판매량을 보인 결과다.

책은 짤막한 단어를 제목 삼아 토막 글, 90개로 구성됐다. 좌절과 실패, 가사의 의미, 개인사와 가족이야기와 자신과의 화해, 긍정이 주된 이야기다.

양준일은 출간 후 서점을 깜짝 방문, SNS로 독자들과 소통하는 등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구매 층은 여성이 83.8%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그 중 40대 여성 독자가 33.5%를 차지했다.

30대 여성(18,8%)과 50대 여성(18.5%)의 비율은 비슷했다.

‘흔한남매’는 양준일에 자리를 내주고 2위로 내려앉았으며,‘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제로편’(3위),‘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 등은 상위권을 유지했다.

리커버 에디션, 스페셜 에디션, 개정판 등 다시 책을 출간한 책들의 인기도 이어졌다. ‘하버드 상위 1퍼센트의 비밀’(5위), ‘딸에게 보내는 심리학 편지’(21위)등이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 한정판 에디션도출간하자 전일 대비 8.3배 판매가 상승했다.

이윤미 기자/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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