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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코로나 대응 방역예산·예비비 신속하고 충분히 지원하라”
뉴스종합| 2020-02-23 16:01
홍남기(가운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9월 23일(현지시간) 긴급 컨퍼런스콜(리야드-서울간 간부회의)을 열어 코로나19 대응 등 현안점검하고 업무지시와 당부사항을 전달하고 하고 있다.[기획재정부 제공]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과 관련, "방역 지원과 관련한 기정 예산과 예비비는 소요가 제기된 즉시 신속하고 충분히 지원되도록 최대한 조치하라"고 당부했다.

홍 부총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참석차 찾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콘퍼런스콜 형식으로 리야드-서울 간 현안점검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코로나19 확산 및 방역상황이 엄중하니 전 직원이 훨씬 높은 긴장감을 갖고 총력을 다해 코로나19에 대응해야 한다"며 "피해극복 지원과 파급영향 최소화, 경기 뒷받침을 위해 준비 중인 종합 패키지 대책은 최대한 조속히 마무리하라"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이어 “범국민 방역뿐만 아니라 기재부 사무실과 직원 개개인 방역에도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오는 24일 귀국한 뒤 바로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해 코로나19 대응과 종합패키지 대책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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