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화성)=지현우 기자] 서철모 화성시장은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화성시 코로나19 확진환자 발생 2보’를 올렸다.

서 시장은 “모두의 간절한 마음과 다르게 어젯밤 우리 시에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지금부터가 매우 중요합니다”라고 했다. 그는 “오늘 오전 9시 코로나19 확진환자 발생에 따른 긴급 재난안전대책 회의를 열고 확진환자 접촉자와 동선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파악에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습니다”라고 했다.

서 시장은 “우선적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부시장님을 상주시키며 직접적으로 관리하고 지휘하게 했습니다. 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신속하게 공개할 것도 재차 강조했습니다”라고 했다. 그는 “현재 화성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질병관리본부의 지휘하에 경기도 역학조사관이 상주하면서 상황을 공유하고 대응 매뉴얼에 따라 대처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관련 기관과 유기적인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라고 했다.

서철모 화성시장 SNS캡처.

이어 “이와 함께 질병관리본부의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면 이에 발맞춰 환자 및 접촉자 관리, 방역과 추가조사 등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이뤄질 것입니다”라고 했다. 서 시장은 “시 차원에서는 확진환자 접촉 인물과 장소에 대한 철저한 방역과 조사, 대응을 통해 사태가 확산되지 않도록 철저히 통제하고 관리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서 시장은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 추세가 잦아들지 않는데다 관내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걱정과 우려가 더욱 크실 거라 생각합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시민 여러분께서도 비상상황 대처와 지역사회 전파 방지와 우리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적극적인 협조와 대처를 당부 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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