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청주 코로나19 확진자 접촉 주민 63% “자가격리 해제”
뉴스종합| 2020-03-07 10:38

[헤럴드경제] 청주에서 처음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지 2주 만인 7일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된 주민의 63%가 자가격리에서 해제된다. 총 447명 중 281명이 해당된다.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2일 확진자와 접촉한 주민 3명이 처음으로 자가격리에서 해제됐다. 이어 3일 18명, 4일 61명, 5일 59명, 6일 91명이 자가격리에서 풀렸다.

7일에도 49명이 해제될 것으로 예상돼 청주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447명 가운데 281명(63%)이 자가격리를 마치고 정상적인 생활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166명도 이상 증세가 나타나지 않으면 대부분 다음 주 격리 생활을 마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지난달 22일 청주에서 첫 확진 판정을 받은 개인택시 운전기사 A씨 부부와 접촉한 246명 가운데 최근 검체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A씨의 아들과 부모 등을 제외하면 대부분이 7일까지 자가격리에서 해제된다.

청주지역에서는 2주 전 A씨 부부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시작으로 현재까지 모두 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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