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기저질환 없는 확진자 대구서 또 사망…국내 사망자 총 46명
뉴스종합| 2020-03-07 12:27
[연합]

[헤럴드경제]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 가운데 기저질환이 없는 환자가 또 대구에서 숨졌다.

국내 46번째 사망자다.

7일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36분께 대구에 있는 칠곡 경북대병원에서 78세 남성이 사망했다. 이 환자는 사망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 당국은 "이 환자가 기저질환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앞서 대구에서는 지난 4일 칠곡경북대병원 음압격리 병동에서 기저질환이 없는 67세 여성 환자가 숨졌다.

보건 당국은 코로나19로 인한 폐렴이 사인이라고 밝혔다.

경북에서도 지난 5일 오전 안동의료원에서 성주 주민 A(81) 씨가 사망했다.

별다른 기저질환이 없었던 A씨 사망 원인은 폐렴으로 인한 호흡부전으로 나왔다.

보건 당국 관계자는 "기저질환 없는 환자 사망은 외국 사례에서도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