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서울시, “코로나 확진자 6명 늘어난 112명”
뉴스종합| 2020-03-07 13:06
서울시청 신청사. [헤럴드DB]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시는 7일 오전10시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 날보다 6명 늘어 모두 11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퇴원자 26명을 포함한 숫자다. 현재까지 모두 2만8344명이 검사받아 2만4625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3719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3월 6일 서울 신고지 기준 확진자는 강서구 1명, 용인시 1명, 고양시 1명, 강북구 2명, 양천구 1등 6명이다. 용인시 1명과 고양시 1명은 금천구보건소에서 검사받으며, 해당 시도로 이관됐다.

강북구에선 3월4일 처음 확진자가 2명 발생한 이래 확진자가 모두 4명으로 늘었다. 추가된 확진자는 유모씨(65·남)와 이모씨(64·여)로, 두 사람은 먼저 양성 판정을 받은 강남구 소재 한 게임업체 직원 유모씨(36·남)의 부모다. 둘은 서남병원으로 이송돼 입원했다. 남편 유씨의 강북구 접촉자는 4명으로 자가 격리조치됐다.

강북구에선 이들 외에 3월4일 확진받은 여고생(17)의 가족 3명과 친구 등 6명이 자가격리 중으로,앞으로 확진자가 추가 발생할 가능성이 없지 않다.

양천구에선 세 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목5동 거주 김모씨(51·여)로, 2월28일 광명시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확진자는 6일 오후 질병관리본부 검사 결과 최종 양성판정을 받고 보라매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제까지 서울 확진자의 발생원인을 나눠보면, 해외접촉 관련 15명, 은평성모병원 관련 14명, 성동구 주상복합아파트 관련 13명, 종로구 명륜교회·노인복지회관 10명, 대구 방문 9명, 신천지 교회 2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자 9명 등이다.

jshan@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