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부산 코로나19 확진자 2명 추가…확산세는 주춤
뉴스종합| 2020-03-07 17:25
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 7일 부산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증가했다. 부산 추가 확진자는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3명 이하를 기록, 1주일째 주춤한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부산시는 이날 추가 확진자가 2명 발생해 지역 누계 확진자가 89명(타 시도 환자 2명 포함, 질병관리본부 통계 기준 96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추가 확진자는 부산 강서구에 사는 30대 임신부이다. 이 여성 남편은 대구에서 직장을 다니고 있으며, 지난 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두번째 확진자는 동래구에 거주하는 77세 여성이다. 48번 확진자(79세·남성·동래구·온천교회)의 부인으로, 본인도 온천교회에 다니고 있다. 해당 여성은 지난달 24일부터 자가격리돼 있었다. 현재 온천교회 관련 확진자는 32명으로 증가했다.

한편 부산에서는 전날 기준 격리 치료를 받던 9명이 최종 음성 판정을 받고 퇴원하는 등 퇴원자들이 속속 늘어나고 있다. 다만 매일 1~3명씩 2차, 3차 감염자들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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