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용인시,16번째 확진자 발생..기흥구 성산마을 거주 61세 여성
뉴스종합| 2020-03-08 18:03

[헤럴드경제(용인)=지현우 기자] 용인시에서 16번째 코로나19 확진자(용인-16번)가 발생했다고 8일 밝혔다.

용인시는 이날 기흥구 성산마을 서해그랑블에 거주하는 T모씨(61세‧여)가 민간검사기관인 씨젠의료재단의 진단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됐다. T씨는 지난달 27일 오한과 근육통 증상이 있어 28일 병원과 약국을 이용했고 지난 1일까지 자택에 머문 것으로 확인됐다.

용인 기흥구보건소 전경.

이후 증상이 계속돼 지난 2일과 6일 자택 인근 병원과 약국을 들렀으며 7일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시는 이날 T씨를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으로 이송했다. 시는 예방차원에서 T씨와 배우자가 거주하는 아파트와 인근 지역을 방역소독하는 한편 배우자에 대해선 자가격리시킨 상태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시는 T씨에 대한 역학조사관의 구체적인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해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알릴 방침이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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