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서울시, 돈의문박물관마을 체험교육관 운영단체 모집
뉴스종합| 2020-03-09 08:44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시는 돈의문박물관마을 체험교육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제공할 수 있는 역량 있는 8개 단체(개인)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부문은 ▷복고풍 콘텐츠 ▷한옥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콘텐츠 ▷마을 역사 및 근현대 서울 관련 콘텐츠 등 ‘근현대 100년, 기억의 보관소’ 마을 콘셉트에 맞는 체험 콘텐츠를 보유한 단체(개인) 누구나 지원 할 수 있으며, 공예·회화, 문학, 음악·무용, 연극, 건축 등 어떤 분야의 문화예술 활동이든 참여 가능하다.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체험교육관 운영자는 1년 간 활동할 수 있는 마을 내 공간을 제공받아 각 분야 특색을 살린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선정된 단체(개인)은 마을 운영시간에 따라 배정된 공간을 상시 개방해야 하며, 상설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해야 한다.

이번 공모에 참여할 지원자는 4월 20일부터 24일까지 돈의문박물관마을 마을안내소 1층에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고문, 구비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와 마을 홈페이지(www.dmvillage.info)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자세한 안내를 위해 오는 4월 1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김경탁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돈의문박물관마을은 박제된 전시 공간이 아닌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주말 나들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번 체험교육관 운영자 공개 모집을 통해 2020년에도 다양한 창작 프로그램과 시민 문화향유가 함께하는 ‘살아있는 박물관마을’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관심 있는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jycafe@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