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강동구, “GTX-D 도입 추진”
뉴스종합| 2020-03-16 09:23
이정훈 구청장. [강동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의 네 번째 노선(GTX-D)의 강동구 경유를 적극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2020년 업무계획’에서 GTX-D 계획 구체화를 포함했다. GTX-D 노선 도입의 정확한 시점과 대상 지역은 미정이다.

이에 구는 수도권 서부에서 강동구를 잇는 GTX-D 노선 도입을 위해 사전 타당성 조사용역을 시행하고, 정책세미나·설명회 등을 통해 주민 공감대를 형성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인근 하남시와 긴밀히 협의하고 추후 국토교통부와 서울시에 건의안을 전달하는 등 구를 경유하는 GTX-D 노선안이 정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동부 수도권 인구 200만 중심지로서 강동구의 교통 수요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게 이정훈 강동구청장의 구상이다. 이정훈 구청장은 “강동구는 2023년에 인구 55만 대도시가 될 전망이다. 현재 추진 중인 지하철 5·8·9호선 연장 사업과 함께 강동구를 경유하는 광역급행철도 노선인 GTX-D까지 연결된다면 55만 구민의 교통이 혁신적으로 편리해질 것”이라며 강동구가 동부수도권 교통 요충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교통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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