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무용 교통 결제 모바일로 한번에~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교통 결제서비스 업체 티머니는 기업 임직원이 모바일 앱으로 택시, 고속버스 등 교통수단을 업무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티머니 비즈페이(Biz.Pay)’를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티머니 비즈페이를 이용하면 번거로운 법인카드나 전표 처리 없이 업무 상 쓴 교통 비용을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전표 처리에 드는 비용이나 잡무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비용 관리의 투명성도 높일 수 있다. 택시는 물론 고속버스 장거리 출장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고속버스 티머니’ 모바일 앱을 통한 예매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택시는 앱을 통한 호출탑승은 물론 일반적인 택시 탑승도 결제가 가능하다. 티머니 비즈페이 이용 기업은 택시 이용금액의 최고 50%까지 교통유발 부담금을 감면받을 수 있다. 조직, 직원별로 한도금액, 사용가능 시간과 장소를 설정할 수 있어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티머니 비즈페이 가입 기업의 직원은 앱만 설치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교통카드처럼 택시 단말기에 스마트폰을 대는 방법과 앱에 표시된 ‘PIN번호’를 입력해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 기종에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다.

티머니는 ‘업무용 교통 결제’라는 블루오션을 개척하고, 교통 결제시장에서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티머니 Payment&Platform사업부장 정성재 상무는 “티머니 비즈페이는 ‘업무용 모바일 교통결제 서비스’라는 새 시장 개척의 첫 발”이라고 하며 “티머니 비즈페이 서비스를 통해 코로나19 등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통업계가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