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강북구, 취약계층에 PC 100대 무상 지급
뉴스종합| 2020-03-16 10:49

행정업무용으로 쓰던 PC를 정비 중이다. [강북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PC를 무료로 주는 ‘IT 희망나눔사업’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복지시설에 40대, 개인에게 60대를 신청 받아 선착순으로 나눠준다. 지급되는 PC는 행정업무용으로 쓰였던 중고로 하드디스크를 새로 교체한 것이다. 컴퓨터는 CPU Intel-core i3(3.1GHz), 메모리 4GB, HDD500GB 이상 사양이다. 본체와 키보드, 마우스를 함께 제공하고, 모니터는 주지 않는다. 1년간 구청 AS팀이 무상 방문수리 해준다.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국가유공자 및 사회 복지시설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2년 이내 서울시 및 강북구로부터 PC를 받은 경우 배부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수는 4월 1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다. 사회복지시설의 경우 복지업무를 담당하는 부서에, 개인의 경우 동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하면 된다. 개인은 강북구 홈페이지(http://www.gangbuk.go.kr→구민참여→IT희망나눔→컴퓨터 신청하기)를 통해서도 신청 가능하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컴퓨터가 필요한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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