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태화강 국가정원’ 십리대숲에 600m 은하수길 완성
뉴스종합| 2020-03-16 12:56
이번에 100m가 추가되면 총 600m의 은하수길이 완성돼 많은 관광객이 울산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은 태화강 국가정원에 있는 ‘십리대숲 은하수길’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태화강 국가정원’내 십리대숲에 은하수 조명이 추가 설치된다.

울산시는 16일 ‘태화강 국가정원’의 백미라고 일컫는 십리대숲에 ‘은하수 조명 추가 설치작업’을 추진해 오는 20일까지 완료한다고 밝혔다.

추가되는 지역은 은하수길이 단절되는 100m 구간으로, 이 자리에는 포토존(3개소) 및 야간 안내 조명등 등이 설치된다.

‘은하수길’은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회에 걸쳐 십리대숲 내에 연장 500m로 조성됐다.

이 길은 형형색색의 LED 조명과 대나무의 자연스러운 어울림이 환상적인 신비감을 연출해 지역내 관광 명소로 인기를 끌어왔는데, 이번 작업으로 그간 채워지지 않은 나머지 100m까지 조명으로 연결돼 불이 밝혀지는 야간에 장관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울산시는 석남사에서 선바위, 십리대숲을 거쳐 명촌교에 이르는 40㎞(100리) 구간에 기존 대숲 밀도를 높이고 단절 구간에는 대나무를 새로 심는 등 대숲의 연속성을 확보해 올해 말까지 백리대숲으로 완성시킬 계획이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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