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영종하늘도시는 인천국제공항이 인접해 있고 대규모해양공원 씨사이드파크 등 명소를 갖춘 관광도시로서는 물론 인천과학고, 국제고 등이 지구에 위치해 우수한 교육환경의 주거지역으로서 잠재력이 무한한 곳이다.

여기에 올 연말 착공 예정인 제3연륙교가 2025년 계획대로 완공되면 영종도와 청라국제도시가 이어져 입지적 우수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비춰지고 있다. 제3연륙교는 인천 서구 청라동과 중구 중산동을 연결하는 총 연장 4.66km(해상 3.64km, 육상 1.02km) 규모로 왕복 6차로 차도, 자전거도로, 보도로 건설될 예정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인천도시공사는 이러한 인천 영종하늘도시 B6블록, B8블록에 국제업무시설용지 10필지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영종하늘도시 내에서도 가장 많이 개발된 중산동과 중심상업지역 내에 위치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또한 바다와 인접한 입지환경과 인근 경제자유도시 송도 및 청라지구보다 저평가된 가격은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투자대상이 된다.

대한교통학회에 따르면 제3연륙교 개통시 생산유발효과가 1조2천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4천억원, 취업유발효과 4천명 및 고용유발효과 3천명 등 경제적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영종도의 정주여건이 개선되고 영종하늘도시 및 청라국제도시의 개발 및 투자유치가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만큼 이번 국제시설용지 공급에도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국제업무시설용지는 인천 중구 중산동에 위치해 있으며 B6블록, B8블록 총 10필지다. 필지별 면적은 2,160㎡부터 2,680㎡까지 다양하며, 건폐율 70%, 용적률 1,000%이며 공급 방법은 경쟁입찰 방식이다.

영종하늘도시 국제업무시설용지 공급일정은 4월 1일 공고, 4월 21일 입찰신청 후 5월 6일부터 8일까지 계약체결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LH청라영종사업본부 판매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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