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길어지는 재택근무...화상회의 솔루션 '주목'
뉴스종합| 2020-03-28 10:03
에이수스 영상회의 솔루션 [에이수스 제공]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재택근무가 길어지면서, 화상회의 솔루션이 주목받고 있다.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을 중심으로 신규 솔루션 출시도 이어지고 있다.

에이수스는 화상 회의 시스템 HMK(Hangouts Meet Hardware kit)을 최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초고화질(UHD) 카메라로 120도의 광각을 촬영해 통화당 최대 250명이 참여할 수 있다.

화면을 터치해 구글 라이센스를 받은 소프트웨어(구글 캘린더, G-suit, 구글 클라우드)와 업무 연동이 가능하다. 회의 녹화와 재생, 보관이 가능하다. 카메라는 최대 4배까지 확대할 수 있다.

이외에도 일체형 스피커 마이크(Speaker mic)가 포함돼 있다. 단일 장치로 외부 전원 없이도 통화를 설정할 수 있다.

에이수스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하는 ASUS HMK는 기업간의 원격 화상회의 솔루션으로써 구글에서 인증 받은 공식 하드웨어와 구글 클라우드의 즉각적인 연계를 통해 최상의 업무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외 기업들의 영상회의 솔루션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인공지능(AI) 서비스 전문기업 이스트소프트은 재택근무시 활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협업 플랫폼 ‘팀업(TeamUP)’을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6개월 간 무상 지원한다.

‘팀업’은 원격 근무 환경에서도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협업 도구로, 업무용 메신저, 그룹 피드, 클라우드 저장, 쪽지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된 자료는 지원이 종료된 이후에도 정상적으로 유지된다.

NHN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협업 플랫폼 ‘토스트 워크플레이스 두레이(TOAST Workplace Dooray!)’를 기본 3개월간 무상 지원한다.

ASD코리아는 코로나19로 재택근무를 시행하는 기업을 돕기 위해 클라우드 솔루션 ‘클라우다이크(Cloudike)’를 3개월간 무료로 지원한다. 클라우다이크는 클라우드 저장소 서비스로, 무료 사용기간 동안 30GB를 30명까지 사용할 수 있다.

sj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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