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메가스터디, 손주은·손은진 각자 대표 선임
뉴스종합| 2020-03-31 10:42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메가스터디가 대표이사를 창립 멤버로 변경하며 책임경영을 강화한다.

메가스터디는 지난 27일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손주은 메가스터디그룹 회장과 손은진 메가푸드앤서비스 대표이사를 각자 대표로 신규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회사는 앞서 1월 21일 이사회를 통해 메가푸드앤서비스 흡수합병을 결의했으며 이날 합병절차가 완료된다.

손은진 대표이사는 이화여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뒤 2000년 메가스터디 설립부터 온라인, 마케팅, 홍보, 출판, 기획조정 등을 두루 총괄했다. 이후 2017년 10월부터 현재까지 메가스터디의 자회사 메가푸드앤서비스 대표이사를 역임, 회사를 성장 궤도에 올려놓으며 경영 능력을 검증받았다.

2015년 메가스터디 인적분할 후 메가스터디교육 및 메가스터디 이사회 의장과 메가스터디그룹 회장을 맡고 있는 손주은 회장은 이번에 메가스터디의 각자 대표를 겸임하며 다시 경영 전면에 나섰다.

이로써 메가스터디는 사업 전반을 손은진 대표이사가 총괄하고, 손주은 회장은 메가스터디 이사회 의장으로서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된다.

회사 측은 “메가스터디그룹의 모회사인 메가스터디가 앞으로의 변화와 성장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기 위해 책임경영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대표체제를 변경한 것”이라고 밝혔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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