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YBM넷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휴원과 휴강 등 직간접적 피해를 입은 전국 영어학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영어도서관 서비스를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공부방·보습학원·외국어학원 등 학원의 종류나 규모에 상관없이 ‘YBM주니어’ 공식 블로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이 완료되면 ‘하이라이츠 라이브러리 글로벌 에디션 3.0(Highlights Library Global Edition 3.0)’ 서비스를 올해 1학기 동안 무상으로 지급한다.
하이라이츠 라이브러리 글로벌 에디션 3.0은 미국의 유명 출판사인 ‘하이라이츠(Highlights For Children Inc.)’가 개발하고 YBM넷이 국내 공급을 맡고 있다. 약 3000권이 넘는 도서와 매일 맞춤형 추천도서, 도서별 퀴즈 등을 제공해 장소와 시간에 구애 없이 재미있게 영어를 배울 수 있다. 특히 학습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성취도에 따라 도서를 추천할 수 있는 교사용 관리 시스템으로 대면교육의 제약이 있는 현 상황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YBM넷 이정철 이사는 “연이은 개학 연기와 휴원 권고로 운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형 학원들을 돕고자 이번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학생들을 위한 안정된 교육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YBM넷은 개학 연기로 인한 학생들의 학습 결손을 줄이기 위해 초·중·고교에도 미국 교과서 온라인 도서관인 ‘YBM리딩팜’을 무상 지원하고 있다. 학급 및 학교 단위로 교사가 신청할 수 있고, ‘YBM리딩팜’이나 ‘YBM원격교원연수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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