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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특례’ 손흥민, 제주 해병대서 기초군사훈련
엔터테인먼트| 2020-04-03 11:02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때 남자축구 금메달로 ‘병역 특례혜택’을 받은 손흥민(28·토트넘)이 20일 제주도 해병9여단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3일 축구계 관계자는 “손흥민이 오는 20일 제주도의 해병대 9여단 훈련소에 입소해 3주 동안 기초군사훈련을 받을 예정”이라며 “지난달 28일 입국한 이유도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가 중단된 가운데 소속팀 토트넘은 지난달 29일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과 스테번 베르흐베인(네덜란드)의 일시 귀국을 허락했다는 내용을 공개하며 ‘개인적인 사유’라고 언급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된 손흥민은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34개월 내에 봉사활동(544시간)을 이수하면 병역 의무를 마치게 된다. 민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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