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울산도서관, 임시휴관 종료시까지 ‘온라인 회원증’ 한시 운영
뉴스종합| 2020-04-03 13:09
울산도서관을 찾은 시민들.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도서관이 ‘온라인 회원증’을 신규 발급한다. 임시 휴관 종료시까지 한시적이다.

이번 ‘온라인 회원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사회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도서관 직원과 이용자 간의 대면 접촉 최소화를 위해 만든 것이다.

방법은 울산도서관 누리집에 회원 가입 후, 울산시민 확인을 위한 행정정보 공동 이용 사전 동의서를 작성해 울산도서관 대표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발급은 울산 거주 확인 후 순차적으로 처리된다.

특히, 회원증은 비대면 대출 서비스로 운영 중인 북 드라이브 스루, 무인 대출 서비스, 전자도서관 등을 이용하기 위해서도 필요하다. 도서관의 회원증을 소지한 정회원만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울산도서관내 전자도서관은 학교의 온라인 개학에 맞춰 울산 교육청과 협의 후 교과 연계 도서 및 추천 도서를 ‘구독형 전자책’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구독형 전자책’은 동시 열람 인원 수 제한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울산 초·중·고 학생들의 학습을 보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울산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울산도서관 휴관 연장과 학교의 온라인 개학 준비에 맞춰 온라인 회원증 발급과 교과 연계 도서를 전자책으로 제공한다”면서 “구독형 전자책이 많은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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