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격강의 최소 4주 연장… 코로나19 진정 여부에 따라 추가연장
13일부터 실험·실기·실습·설계교과목 사전승인 후 대면 수업
단국대 죽전캠퍼스 상징탑. |
[헤럴드경제(용인)=박정규 기자]단국대(총장김수복)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4월 12일까지예정했던 원격강의를 5월10일까지 최소 4주 연장한다고 3일 밝혔다. 코로나19 진정 여부에 따라 추가 연장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3월16일개강 이후 8주간 원격강의가 이뤄지게 됐다.
코로나19 확산 추세가 5월초까지 통제 가능한 수준으로 안정될 시, 다음달 11일부터강의실 수업을 단계적으로 시행한다. 강의실 수업은 코로나19 전국적 감염 확산 추세와 강의 규모 및 특성 등을 고려하여 결정할 계획이다.
다만, 대면 강의가 불가피한 실험·실기·실습·설계교과목수업은 사전 승인절차를 거쳐 철저한 방역대책을 시행 후 4월 13일(월)부터강의실 수업을 진행한다. 일부 실험·실기·실습·설계과목은 1학기말 집중 보강을 실시할 예정이다.
중간고사는 원칙적으로 실시하지 않는다. 단, 강좌별 교·강사재량에 따라 과제물 등으로 대체할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 사태라는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 이론교과목은 특별평가, 실험·실기·실습·설계교과목은절대평가를 각각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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