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시골로 번지는 코로나 19..강원 양양군 첫 확진자 발생
뉴스종합| 2020-04-04 10:41

[헤럴드경제(양양)=박정규 기자] 그동안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하지않았던 강원 양양군에서 첫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양양군은 양양거주 이모(64·여)가 4일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씨는 의정부성모병원에서 간병인으로 일했다. 이씨는 의심증상은 없었지만 병원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자 검사를 진행했다 동선은 지난 1일 자택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양양시내에 도착해 양양한의원에서 물리치료를 받고, 대구청과를 방문했다. 이어 남대천 제방도로를 걷고 자동차로 자택으로 복귀한뒤 텃밭에서 일을 했다. 3일 양양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채취했고 4일 양양군 첫 확진자가 됐다. 인근 속초에는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보건당국은 감염경로를 추적중이다. 양양군은 4일 현재 자가격리자가 20명이며, 3명이 검사중이다. 고성에서 시작되는 속초~양양라인중 현재까지 고성군만 코로나 19 청정지역이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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