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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운동 첫 주말…민주 ‘수도권’·통합 ‘부산경남’ 집중
뉴스종합| 2020-04-04 13:32
서울 종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명륜동의 한 골목에서 주민들과 주먹을 부딪치며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여야는 4일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을 맞아 유세 총력전을 펼친다. 더불어민주당은 수도권, 미래통합당은 부산경남(PK) 지역에서 유권자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각 정당들은 전국으로 보폭을 넓히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표심몰이에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민주당 국민지킴유세본부 ‘라떼는!유세단’은 이날 오후 인천지역을 찾아 후보자 지원 유세에 나선다. 유세단은 인천 동구, 주안 신기시장, 동인천역 남광장 등을 찾아 후보자들과 함께 유세를 펼친다.

통합당은 PK 지역에서 첫 주말 유세를 진행한다. 김종인 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부산시당에서 현장 선대위 회의와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후에 부산 남구와 중·영도구, 사하구, 북·강서구를 돌아볼 계획이다. 또, 경남 김해 갑·을도 방문해 후보자 지원 유세에 나선다.

이낙연 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과 황교안 통합당 대표는 당과 별개로 자신이 출마한 종로 유세에 전념할 예정이다.

4일 오전 부산 수영구 미래통합당 부산시당에서 열린 통합당 부산현장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김종인 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오른쪽 두번째)과 원유철 미래한국당 대표(오른쪽 세번째)를 비롯해 부산지역에 출마한 후보들이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

미래한국당은 부산에서 통합당과 합동 선대위 회의를 가진 후 부산대학교 앞 일대와 부산역 광장, 부산 남구와 경남 김해를 방문해 통합당과 ‘따로 또 같이’ 유세를 벌인다.

더불어시민당은 이날 정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타계 의사에 대한 추모 묵념에 동참한다. 열린민주당은 부산에서 거리 인사를 통해 지지를 호소한다.

손학규 민생당 상임선대위원장도 부산 부마민주광장과 자갈치 시장을 방문한 후 후보자 지원 유세를 진행한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지난 1일부터 진행 중인 국토대종주를 이어갈 예정이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이날 오전 전주시와 익산에서 후보자 지원 유세를 한 후 경기도 고양으로 이동한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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