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일반
20대 여성, 아베 총리 사저 몰래 침입…“인생 리셋 하려고”
뉴스종합| 2020-04-06 13:47
[연합]

[헤럴드경제=뉴스24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사저에 무단 침입한 20대 여성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경시청(도쿄도 경찰본부)은 지난 4일 오후 11시쯤 도쿄 시부야구 도미가야에 있는 아베 총리의 사저 정원에 무단으로 들어간 26세 여성을 체포했다.

방범 카메라를 보고 출동한 경찰관에 붙잡힌 이 여성은 “오랜 기간 부모와의 관계로 괴로웠다”면서 “체포되면 인생을 ‘리셋’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범행 동기를 진술했다.

교도통신은 해당 여성이 침입할 당시 아베 총리는 자택에 머물고 있었다고 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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