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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자 창업 이래 첫 여성 총지배인 최난주 상무 선임
라이프| 2020-04-07 09:49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서울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호텔 플라자가 창업 이래 첫 여성 총지배인을 선임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 신임 총지배인 최난주씨▲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더 플라자의 신임 총지배인으로 최난주 상무(41)를 선임한다고 7일 밝혔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오픈 이래 최초의 여성 임원이자 총지배인 선임을 통해 더 플라자의 서비스 모토인 ‘기대 그 이상의 서비스와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변화와 혁신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더 플라자에 따르면, 최 총지배인은 연세대와 미국 와튼스쿨에서 수학한 뒤 2002년 한화개발 서울프라자호텔(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에 입사했고, 인사팀 재직 시 직무별 트레이닝 코스를 설계해 전문 직원 육성 경로 체계화의 기틀을 마련했다.

2010년에는 더 플라자 호텔이 업계 최초로 약 6개월간 진행한 전면 리뉴얼 프로젝트에 참여, 호텔 브랜드 콘셉트부터 인테리어, 운영 방안 기획 등의 전반적인 실무를 담당했다. 당시 리뉴얼하는 중식당의 직무 전문성을 이해하기 위해 직접 중식조리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최 총지배인은 “지난 44년간 서울의 중심부에 위치하여 서울의 역사와 현재를 함께하고 있는 더 플라자 호텔을 차별화된 서비스와 시설로 보다 발전시켜, 역사와 전통의 랜드마크 호텔로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하겠다”고 밝혔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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