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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지역사랑·온누리 상품권 월 1억장 생산체제 구축
뉴스종합| 2020-04-07 13:04

[헤럴드경제(대전)= 이권형기자] 한국조폐공사(사장 조용만)가 코로나19 바이러스 피해 국민에 대한 정부 지원과 관련, 지역사랑상품권(지역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 월 1억장 생산체제를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3월 17일 국회를 통과한 정부의 추경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상품권 발행 규모를 3조원에서 6조원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에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조폐공사는 정부의 추경 집행에 따라 지역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 수요가 연간 2억장(1만원권 기준) 이상 추가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기에 현재 정부와 여당이 논의중인 긴급재난지원금에 따른 상품권 수요도 대폭 증가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조폐공사 채종천 ICT사업처장은 “월 3300만장 수준이던 상품권 수요가 코로나19 사태로 급증하고 있다”며 “정부 정책의 차질없는 집행을 돕기 위해 관련 상품권 생산능력을 대폭 늘렸다”고 설명했다.

조폐공사는 현재 ‘특별대책단’을 구성해 가동하고 있으며, 중소업체와 긴밀한 협력체제도 구축하고 있다. 또한, ‘전용 상담창구’를 신설하는 등 지자체에 ‘지역상품권 원스톱 토탈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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