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경북도, 올해 슬레이트 철거 등 207억원 지원
뉴스종합| 2020-04-17 13:12

슬레이트 지붕 철거 모습.[경북도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는 올해 207억원을 투입해 슬레이트 철거와 지붕개량 자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0억원보다 72.5%가 증액된 것으로 시군별로 선착순으로 사업 신청을 받는다.

주택 슬레이트 철거와 처리비용은 1개동 당 최대 344만원, 비주택은 172만원까지, 주택 슬레이트 지붕개량은 1개동 당 최대 427만원까지 각각 지원된다.

또 올해부터는 개인 축사·창고 등 소규모 비주택 슬레이트 철거·처리도 지원되며 지붕 철거 후 개량까지 할 경우 1동당 최대 771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환경부가 지난 2013년 전국 슬레이트 건축물 실태조사를 한 결과 경북지역은 26만개 동으로 전국 대비 18%로 가장 많았으며 이 중 주택이 71%를 차지했다.

최대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올해도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지원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며 “슬레이트 건축물 소유지 등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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